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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영어공부] 자기주도학습을 원한다면?

[초등학생 영어공부] 자기주도학습을 원한다면?

초등학생 영어공부 자기주도학습

파닉스를 떼고 나니, 영어 교육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영어에 흥미가 있고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자기주도적으로 하게 될 만한 재밌는 영어 교육법은 뭐가 좋을까요?

초등학생 영어 공부는 원서를 많이 읽는 게 좋다고 하던데, 다독이 좋나요 정독이 좋나요? 다독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정독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요. 스스로 영어 원서를 읽고, 배운 것을 말로 표현하게끔 어떻게 유도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영어 학원을 거부합니다…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잘 하고는 있지만, 제가 이끌지 않으면 스스로 공부하지는 않아요.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혹시, 내 아이와 비슷한 이야기이신가요?


 

아직 어린 나이의 자녀분들이라, 벌써부터 자기주도적인 모습을 바라는 것이 어찌 보면 부모의 욕심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자기주도적인 공부 습관”이 결국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의 공부에 있어서 필수적이고 바람직한 학습 태도이기 때문에, 학부모로서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려고 하는 습관이 한시라도 빨리 들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원하는 것, “영어 프리토킹 실력 향상”

 

바로 자신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자신감이 있는 수강생들은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일단 문장의 형태로 말을 시작하고 봅니다. 문법적으로 옳지 않은 문장이라도 상관없이 하고싶은 말을 뱉고 보기 때문에, 강사님 입장에서 학생이 어떤 부분이 취약한 지 알 수 있게 되고 피드백을 해주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스피킹 실력 향상이 빠를 수 밖에 없답니다.

 

그렇다면, 자신감 없는 아이는 실력 향상이 무조건 더딘 걸까요?

물론 “자신감”이라는 것은 영어 실력 향상의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지만, 결국 실행력없는 꿈은 아무런 결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영어 실력 향상 &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안이 필요합니다.

 

1) 다독 습관

 

“학습 내용과 가르치는 방법, 활동 내용 등이 기본적으로 ‘뇌’에 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마리엘 하디먼 교수

(뇌과학을 접목한 교육법 연구로 유명한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아이들의 언어능력 개발은 언어 자체에만 매달려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지능의 특성을 이해해야 보다 효과적인 언어학습능력 개발을 위한 심리적 접목인 동기화와 함께, 목표달성을 위한 완전한 몰입으로의 유도도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기주도를 위한 학습 코칭인 것이죠 🙂

영어지능 개발에 관해서는 언어교육 최고의 권위자 크라센의 “읽기혁명”을 뼤놓을 수 없습니다. 영어교육학 전공자들은 무조건 알 수 밖에 없는 학자 “크라센”은 독서의 중요성과 구체적 독서법에 대해 평생 연구해 온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이론에 따른 핵심 내용을 정리하자면,

● 독서 환경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독서가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잡히게 한다.

● 읽기는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내용으로 자발적 독서여야 한다.

● 쉬운 내용의 책부터 읽게 해서 정신적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

● 다독하고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스스로 생각 정리하는 시간이 습관으로 자리잡히게 한다.

● 모국어 독서와 영어원서 읽기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즉, 모국어 독서도 두뇌개발을 위해 중요하다.

 

독서, 다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

그리고 좌뇌와 우뇌를 모두 쓸 수 있는 두뇌개발에 효과적인 독서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영어책으로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가며 독서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정독

 

정독은 문장의 구조와 어순, 규칙성을 이해하고 독해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어휘의 활용과 문법을 알아야 진정한 정독을 할 수 있겠죠? 정독을 위해 우선 본인에게 알맞는 수준의 영어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5개 미만인 책이라면 본인의 수준에 맞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정독법

1) 영어사전의 도움 없이, 글의 맥락을 고려하여 온전히 독해력으로 읽기

글을 읽으며 주제를 파악하고 전체적으로 논리를 처리하는 과정, 즉 로직 써머리(Logic Summary)가 빠르고 정확하게 될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두번 째로 읽을 때, 사전을 찾아보며 정리하기

사전으로 찾아낸 단어 & 정독으로 익힌 문장 구조를 정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주제파악과 논리 전개 구조 파악이라는 큰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쳐다보다가 시간을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리스닝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를 들었을 때 뇌가 인지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 국제회의 동시통역사 최정화 교수

정독으로 몰랐던 단어를 정리하고 복습한 후, 리스닝을 시도하면 확실히 뇌에 더 잘 각인되겠죠?

다독 습관을 들인 후, 꼭 정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3) 영역간의 통합적 접근법

한국 학생들의 영어실력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영어 영역간의 불균형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어휘와 문법 실력 문제입니다. 다독 & 정독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모든 영역이 균형잡힌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영어실력을 다지기 힘든 대부분의 아이들은 의도적이고 후천적인 학습이 아주 중요합니다.

영어는 하나의 영역만 학습한다고 완성되는 과목이 아니기에 어휘, 문법,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모두 세심하게 신경써서 공부해야 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코칭이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닙니다 🙂

그래도 이 내용을 여러 번 읽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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